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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처음부터 끝까지 본 유일한 오디션프로그램

방금 전. 2023. 4. 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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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베원 데뷔 소식으로 장하오 성한빈 그리고 한유진까지 데뷔조로 확정된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해서 본 보이즈 플레닛에 대해서 소감을 정리해봤습니다.

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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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제베원

제베원은 제로 베이스 원이라는 뜻입니다. 0에서 1로 된 보이즈 플레닛 데뷔조 확정 아이돌 연습생들을 일컫는 5세대 아이돌 데뷔 그룹 이름입니다. 그런데 약간 재배원 같기도 합니다. 어디 농작물 키우는 사람들 협동조합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마지막 생방송까지 본 제 입장에서는 이게 과연 최선이었나 싶을 정도로 단축해서 말하기가 조금 의아한 그룹명칭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제로 베이스 원이 아니라 이미 갖춰진 아이돌 연습생들이 좋은 환경과 시기를 못 만나서 시대적 흐름을 열심히 쫓아 자신들의 재능을 입증해 전세계 940만 명의 투표로 완성된 아이돌인데 이게 어떻게 제로 베이스 원이라는 건지 의문입니다. 940만 명이나 이 보이즈 플레닛을 보면서 아이돌 연습생에게 투표를 했는데 그런 선택받은 아이돌이라는 느낌으로 가는 게 맞았습니다. 이름 잘못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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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그룹명칭을 지을 때에는 입에서 착 감기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데뷔 그룹 명칭 제베원

제베원이라는 이름 조차 940만 명에게 선택하게 했어야 했다.

생방송에서 등장한 데뷔조 그룹명칭도 결국 팬들이 작문을 해서 투표를 거치는 게 맞았습니다. 실컷 투표로 뽑게 했으면서 그룹명칭은 생소한 단어로 일관되게 하는 건 제작진의 실수가 맞습니다.

제베원 장하오 성한빈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보이즈 플레닛 제로 베이스 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할 그룹 이름은 '제로베이스원'으로 이 그룹 멤버는 모두 9명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발표된 1위부터 9위까지 면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장하오 △2위 성한빈 △3위 석매튜 △4위 리키 △5위 박건욱 △6위 김태래 △7위 김규빈 △8위 김지웅 △9위 한유진. 1위를 차지한 중국 출신 장하오에게는 데뷔 앨범 센터, 솔로곡 수록과 같은 우승 혜택이 주어집니다. 앞서 진행된 선발식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해 온 성한빈은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마지막 데뷔 멤버로 호명된 한유진은 자리에 주저앉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들 9명은 제로베이스원이라는 이름 아래 2년 6개월간 활동합니다. 이날 생방송 무대에 함께 오른 △10위 제이 △11위 박한빈 △12위 케이타 △13위 이회택 △14위 금준현 △15위 이정현 △16위 유승언 △17위 나캠든 △18위 윤종우는 아쉽게도 각자 길을 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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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개인적으로는 석매튜를 응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18위 윤종우도 응원했습니다. 윤종우는 실력도 좋고 인성도 좋고 리더쉽도 있어서 이런 사람이 아이돌로 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18위로 탈락하게 돼 참으로 아쉽습니다. 이번 데뷔조에서 탈락한 나머지 아이돌 연습생들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작진에서 어떤 배려를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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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장하오는 처음부터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장하오는 이상하게 눈에 안 띄었습니다. 그러나 매 회차를 거듭할 수록 자기 욕심도 있고 열정도 있다는 걸 보면서 글로벌 투표에서 압도적 1위를 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 계열 나라에서 인구로 밀어붙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요. 제작진의 투표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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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장하오 성한빈

성한빈 석매튜

이 두사람이 함께 2위와 3위 자리에 나란히 옆에서 앉아 있는 모습이 1위한 장하오보다 더 나았습니다. 왜냐하면 성한빈과 석매튜는 예전부터 함께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던 선후배 사이었기에 둘의 성공 스토리가 결국 아이돌 데뷔로 해피엔딩이 돼서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두사람이 함께 서로 끌어안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서 성실하게 실력을 쌓으면 빛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보이즈 플레닛 처음부터 끝까지 본 소감

저는 웨이브였는지 웨이브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OTT로 보이즈 플레닛을 정주행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의아한 게 아이돌 연습생들이 스타 마스터들이 준 과제를 할 시간도 부족할 텐데 예능을 촬영한다는 게 조금 의아했습니다. 아무래도 1시간이 넘는 방송분량을 만들어야 했던 제작진의 고충이 아이돌 연습생 예능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도 팬 서비스 차원에서 예능의 한 부분으로 아이돌 연습생들의 게임 코너를 만든 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걸 왜 만들었을까 싶었습니다. 연습할 시간도 부족할 아이들에게 예능 활동까지 방송 프로그램 내용으로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습니다. 그냥 방송 시간을 줄여서 본질에 집중했는 게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아이돌 연습생들의 연습하는 장면만 봤습니다.

데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만 보고 싶었기에 개인적 취향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제로 베이스 원까지 보면서 느낀 점.

인생에 한 번 저렇게까지 열심히 살아가는 청소년과 청년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실력과 인성까지 겸비한 연습생이 있는가 하면 실력도 없으면서 겉멋만 들어서 참여한 아이돌 연습생들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이라도 해도 누군가에게는 준비된 꿈꿀 자격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준비도 안됐으면서 이상만 높은 현실이 아니었나 싶기도 했습니다.

누구나 꿈꿀 자격은 있지만 꿈을 이룰 자격은 없다.

누구나 꿈 꿀 자격은 있으나 그 꿈을 이룰 자격은 소수라는 걸 이번 보이즈 플레닛 제로 베이스 원에서 느꼈습니다. 성실하고 인성 바르면서 이타심까지 있으면서 실력까지 갖춘 사람이 그 꿈을 쟁취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아주 괜찮은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봤습니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나보다 더 절실하게 꿈을 이루려고 갖가지 노력을 하는 모습에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뭔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제로 베이스 원 데뷔하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열심히 달려온 아이돌 연습생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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