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드워드 권이 박봉관에게 일자리를 주고 싶다고 제안했던 지난 2009년 11월 12일에 방송됐던 내용 이후의 근황을 정리해봤습니다. 지난 2010년 9월 14일자 기사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에드워드 권 박봉관 근황
KBS 1TV '현장르포 동행'이 추석을 맞아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의 따뜻함을 깨달은 출연자들을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12일 방송에서 소개된 봉관이. 그는 간경화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안의 가장이 돼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습니다.
당장 빚을 갚기 위해 집을 팔아야 하는데 법적 보호자인 엄마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봉관이는 아빠와 이혼 후 연락이 끊긴 엄마를 찾아가 보지만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매정한 말을 듣습니다.
방송 후 봉관이의 안타까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했던 시청자의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특히 방송을 시청했던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봉관이에게 일자리를 주고 싶다고 제안했습니다. 덕분에 당장 동생들을 보살펴야 하기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와 공장을 전전했던 봉관이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아직은 설거지를 하는 주방 막내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육체적으로도 힘든 생활이지만 봉관이는 '꿈'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해 했다는 후문이 있다고 합니다.
박봉관 근황
유튜브와 네이버, 구글에서 박봉관 씨 근황을 검색해서 에드워드 권 관련 영상에 혹시나 등장하는지 다 찾아봤는데도 제 능력 부족이라고도 생각하지만 박봉관 씨 최근 근황을 찾기가 어렵네요. 아무래도 자기 식당을 차렸거나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에드워드 권의 식당을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 후기
- 가격에 비해서 음식이 매우 맛있다는 평.
- 식재료가 좋다는 걸 알 수 있다는 평.
에드워드 권은 가격은 합리적으로 식재료는 최상으로 준비하기로 유명한 쉐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에드워드 권 밑에서 일하던 요리사들 모두 크게 성공한 걸보면 박봉관 씨도 지금 나이로 대략 30살 정도 됐을 텐데요. 아무래도 군대도 갔다오고 요리사로 성공해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러나 박봉관 씨는 방송 출연 영상을 보면 애니메이션학과를 가고 싶은데 집안에서 지원할 여력이 없어서 요리사의 길을 택했다는 내용이 있거든요. 그런 맥락을 보면 요리를 그만뒀을 수도 있습니다. 검색을 1시간 넘게 해봤으나 박봉관 셰프라고 검색해도 사진 한 장 안나온다는 건 아무래도 그만둔 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