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평점 출연진 무대인사 후기

방금 전. 2023. 8. 12. 10:11
반응형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평점 출연진 무대인사 후기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무대인사는 각 포털 사이트에 뉴스 탭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를 검색하면 어지간하면 다 검색이 됩니다. 그건 그렇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평점과 출연진 그리고 후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평점-출연진-무대인사-후기
영화 콘트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평점과 후기 그리고 출연진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유쾌한 이웃' 2부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묘사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 충실하지만 어둡고 코미디하고 디스토피아적이며 비극적 서사를 지닙니다. 관전 포인트는 평범한 아저씨에서 모순 가득한 독재자로 변해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배우 이병헌의 감정연기가 영화의 장르를 완전히 뒤집어 놓을 만큼 강렬합니다. 디스토피아적 분위기 속에서 인간 본성의 외적, 내적 잔혹성을 다루기 때문에 일반 여름극장에서 볼 수 있는 솔직하고 상쾌한 액션 영화와는 다르지만 몰입도 높은 주연과 조연, 짧고 강렬한 신인 배우들의 등장, CG 없는 불편함과 산행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콘크리트-유토피아-출연진콘크리트-유토피아-평점
콘크리트 유토피아 출연진 평점

신입이 거의 없다는 점과 PC의 관심이 없다는 게 강점입니다. 잘 보존된 세기말의 세계, 서울의 폐허는 황량하고 황폐하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력과 희망마저 끌어냅니다. 또한 인간미와 욕망을 드러내는 장면들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협력하거나 배신하거나 희생하거나 이기적인 인물들의 모습도 우리 현실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재난 스릴러라는 장르에 매우 충실하며, 연기, 연출, 음악, 특수효과 등 많은 부분에서 높은 완성도로 휴먼 드라마의 색까지 끌어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욕망,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콘크리트-유토피아-후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영화 콘크리트가 보여준 대한민국

연쇄 흉기 사건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 뉴스의 키워드는 아파트 건설 부도 및 부실 공사였습니다.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는 아파트 부실 시공으로 입주민들이 '죽을 뻔한' 사건이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런 아파트 부실공사로 몰래 이득을 본 수혜자가 있을 걸 예상케 합니다.

아파트가 무너지는 현실과 영화 속 지진으로 아파트가 무너지는 현실이 겹쳐 우려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허술한 아파트 공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여전히 고발적인 한국의 자화상을 보여줍니다. 한국에는 주택 문제와 관련해 낮은 수준의 아파트 부실공사가 만연한 상황이니까요. 사실 현실에서 어떠한 차별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무수한 사건과 사고 속에서 잊혀진 부끄러운 민낯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형적인 부동산 구조로 인해 주거 문제를 다룬 한국영화의 예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싱크홀'(2021)처럼 비싼 아파트를 별세계에 있는 것처럼 보거나 '리틀 프린세스'(2017)처럼 내 집 마련과 부자의 꿈을 접습니다. 아니면 반지하가 침수될 위험이 있는 기생충 같은 가족이 결국 부잣집 남의 집에 살 수밖에 없는 부의 차이도 부동산으로 설명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한국 시대의 혼돈을 반영하지만, 예전에 개봉했던 디스토피아 장르를 조장하는 여느 작품들과는 다릅니다. 우선, 영화에는 절대적으로 악한 캐릭터가 없습니다. '황궁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쫓겨난 '드림 팰리스' 주민들에게 차별을 당했습니다. 독재자의 모습을 한 영주(이병헌)는 전세 사기의 피해자입니다. 약자가 가해자가 되는 모습은 지난해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슬픔의 삼각형'(2022)을 연상시킵니다. 아무도 나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지만 슬프게도 악은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습니다. Concrete Utopia에는 순수한 악 외에는 훌륭한 어린이 캐릭터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영화와도 닮아 거울처럼 세상을 비추고 미래 사회를 예측하는 척도가 됩니다. 그런 주도적 어린아이가 없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모든 부동산 문제의 원흉은 어른들에 있다고 말합니다.

모든 이야기적 전개가 자연스레 흘러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시작부터 진행되는 코미디와 인물간 과거를 보여주는 장면 모두 전개가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면서 엄청난 지진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이전의 사람들의 삶은 완전히 산산조각났고 각자가 모르고 있던 본능이 나오는 점도 좋습니다. 재난이 진행되면서 사라져가는 인간성을 진정으로 담아낸 점이 좋습니다. 날카롭게 집중된 현실의 겉치레는 휴머니즘의 겉치레를 담으려는 어설픈 시도보다 선악을 가르지 않으면서 보다 높은 인간 내면을 보여주는 전개입니다. 감독은 영화 속에서 벌어진 이 무차별하고 답 없는 상황 속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이성과 감정을 출연진으로 이야기를 잘 끌고 갑니다. 그렇게 영화를 말끔하게 마무리합니다. 그러면서도 영화는 그렇게 훌륭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분명한 것은 없습니다. 결국 영화는 관객들에게 질문의 여지를 남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