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은 2021년 종영한 드라마로, 최근 넷플릭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트루 뷰티'(True Beauty)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요르단,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6위까지 오르며,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많은 이들을 놀래켰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여신강림 등장인물과 여신강림 결말을 정리해봤습니다. 드라마 <여신강림>은 2020년 12월 9일(수)부터 2021년 2월 4일(목)까지 tvN에서 방영된 총16부작 드라마입니다. 최고시청률 4.6%(닐슨코리아)를 기록했습니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스튜디오N입니다. 제작진으로 CP 장정도·송진선, 제작 문석환·오광희, 연출 김상협, PD 김기윤·조도연, 극본 이시은입니다.
여신강림 드라마 등장인물
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출연진으로는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장혜진, 박호산, 임세미, 김민기, 정준호, 박현정, 여주하, 오의식, 강민아, 이일준, 이상진 등이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습니다. 드라마 <여신강림>은 인기웹툰작가 ‘야옹이’의 <여신강림>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문가영(임주경 역)
예쁩니다. 우주최강미모, 세젤예, 존예보스... 수많은 단어 중에 제일 그녀에게 어울리는 단어를 꼽자면 바로 '여.신.' 그런데 문제는 딱! 화장을 지우기 전까지만 여신입니다. 화장 전 before와 화장 후 after가 극과 극을 달리는 쌩얼이 안습인 그녀.
외모보단 두뇌가 빛을 발하는 엄마와, 두뇌보단 외모가 빛을 발하는 아빠 사이에서. 주경은 그 빛을 하나도 받지 못하고 태어났습니다. 한마디로 외모, 두뇌 뭐 하나 제대로 받은 게 없다 이 말입니다.
차은우(이수호 역)
한마디로 신의 실수. 신이 인간을 빚을 때 잘난 것, 못난 것 공평하게 넣어주셔야 하는데, 그를 빚을 땐 잠시 졸았던 것인지. 온갖 잘난 것들만 들이부으셨습니다. 탈인간급의 외모. 명석한 두뇌. 타고난 운동신경까지. 완벽을 넘어 갓벽하다 갓벽해! 잘난 거 나열하다간 페이지 넘어가니 이쯤에서 접어두겠습니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정작 본인은 모두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1초의 눈길도 안 주고, 여학생들에게 고백할 시간조차 3초 이상 주지 않는 3중 방탄유리로 되어있는 강철벽남입니다.
황인엽(한서준 역)
매력적인 외모, 모델핏 피지컬. 단단한 어깨에 성난 몸. 표정도 늘 성이 나 있습니다. 거기에 감미로운 보이스로 아이돌 데뷔 직전까지 갔던 새봄고의 아이돌. 타고난 마초스런 분위기 때문에 조폭들과 연관이 돼 있다는 둥, 옆 학교를 이렇게 저렇게 뭉갰다는 둥 인소재질같은 소문이 늘 따르지만. 실은 아픈 엄마 간병을 도맡아 하고 여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따뜻한 아들이자 다정한 오빠입니다. 기본 상식이 부족해서 백치미가 있습니다.
여신강림 드라마 결말
제1화
못생겨서 일진들의 만두셔틀을 해야 했고, 못 생겨서 짝사랑하던 오빠에게도 비참하게 차였습니다. 홧김에 뛰어 올라간 건물 옥상에서 웬 검은 후드 아저씨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주경. 그나저나 내일 학교 어떻게 가지? 지옥 같은 학교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그녀의 간절한 외침을 하늘에 계신 누군가가 들으신 게 분명합니다. 사기를 당해 큰돈을 잃은 아빠 때문에 이사를 가야 한다고? 나 전학 가는 거야? 갑자기 인생 전환찬스가 생긴 주경의 눈에 들어온 한문장! ‘기적의 화장 전후!’
제2화
쌩얼인 주경을 마주치고 단번에 옥상에서 마난 그 애 라는 걸 알아챈 수호. 그러나 자신을 몰라보는 주경의 태도에 왠지 모르게 서운합니다. 한편 쌩얼로 수호와 마주치자 기겁하는 주경. 하필 쌩얼일 때 마주칠 게 뭐냐고! 다음날 여신의 정체를 들킬까 전전긍긍하며 학교에 간 주경. 수호의 반응을 살피는데요. 어라? 날 못 알아보네? 주경은 자신의 화장 전후를 동일인물이라 생각 못하는 수호를 보며 안도합니다. 그리고 휴학했던 서준이 학교로 돌아옵니다. 수호와 서준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데요.
제3화
쌩얼이 드러날 일촉즉발의 순간에 주경을 구해준 수호. 주경은 왜 도와준거지? 수호의 속을 알 수 없어서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러다 서서히 포위망을 좁혀오는 수호에게 결국 제 입으로 진실을 토해냅니다. 그러나 나 임주경입니다! 하필 자비라곤 1도 없어 보이는 이수호에게 들키다니. 이제 나 어떡하지? 한편 서준은 헬멧을 도로 가져오라며 주경을 압박하기 시작하는데요.
제4화
급식실에서 한바탕 싸움 소란을 일으키는 수호와 서준. 하필이면 주경을 가운데 두고 멱살잡이를 한 두 사람 때문에 학교엔 삼각관계라는 소문이 퍼집니다. 수아는 이런 스캔들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며 주경에서 소개팅을 주선합니다. 이를 알게 된 수호, 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쓰이는데요. 한편 서준은 수호와 주경의 관계를 의심합니다. ‘너 이수호랑 사귀냐?’
제5화
서준은 평소와 다른 다정미를 뽐내며 허세스럽게 주경에게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뭐? 니 말만 들을게..?! 안 그런 척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지만 서준이 신경 쓰이는 수호. 결국 그날 밤 주경을 밖으로 불러내는데요. 한편, 새봄고 축제의 막이 열립니다! 주경을 사이에 둔 수호와 서준의 묘한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둘은 농구 데스매치로 맞붙게 되는데요!
제6화
옥상의 검은 후드 아저씨가 수호였단 사실을 알게 된 주경. 하지만 그동안 불쌍해서 잘해준 거란 말에 서운해서 수호를 피해 다니게 됩니다. 주경에게 다가갈 수도, 멀어질 수도 없는 수호는 자신을 피하는 주경을 보며 마음이 아픈데. 그러던 중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되는 두 사람! 한편, 서준은 수호를 자극하려다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준 주경에게 괜스레 미안해지는데요.
제7화
수호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주경. 혼란스러운 와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한 여학생의 고백을 거절하는 수호를 봅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주경의 심장이 쿵 내려앉고. 서준은 주경을 보며 묘한 감정이 들지만 ‘내가? 쟤를?’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부정합니다. 한편, 선일고 훈남투수 류형진이 주경에게 첫눈에 반해 불도저급 대시를 하자 수호는 애가 타기 시작하는데요.
제8화
제가 임주경 좋아하면 안 될 이유라도 있습니다? 라며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 서준. 불안해진 수호는 주경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주경은 수호가 좋아하는 사람이 수진이라 오해하고 마음 아픈데. 수학여행을 떠난 새봄고 학생들! 수학여행 내내 주경을 사이에 둔 수호와 서준의 이글이글한 신경전이 오갑니다.
제9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기쁨도 잠시, 첩보작전 뺨치는 비밀연애를 시작한 주경과 수호! 정상적인 데이트 한 번 하는 게 이렇게 어려울 수가.. 그러다 드디어 수호의 집에서 단둘만의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요! 한편, 주경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커져 괴로운 서준, 우연한 곳에서 주경과 만나게 됩니다.
제10화
연애 사실을 친구들에게 밝히기로 결심한 주경. 그런데 갑작스레 수진이 수호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말문이 막힙니다. 주경은 친구 수진과 사이가 틀어질까 맘고생을 하는데요. 주경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서준은 심란해 보이는 주경을 보며 마음이 쓰입니다. 한편, 서준의 마음을 알고 있는 수호는 주경과 서준이 자꾸만 엮이는 게 신경 쓰이는데요. 그러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만나게 된 수호와 서준..!
제11화
사고로 한 병실을 쓰게 된 수호와 서준의 아찔한 동실 생활! 과연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처럼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한편, 수호와 서준의 사고 소식에 놀라 달려간 병실에서 서준과 마주친 쌩얼 주경! ‘너 누구세요?’ 아슬아슬 쌩얼을 들킬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그러던 중 지난 다툼에 대해 화해하는 주경과 수호! 다시 달달 연애모드로 돌아가는데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서준은 씁쓸한 기분이 감춰지지 않습니다.
제12화
오해를 풀고 다시 친구로 돌아온 수호와 서준. 학교로 돌아온 수호와 주경은 다정한 한때를 보내나 싶은데, 그때 새봄고로 전학 온 혜민과 마주칩니다. ‘혹시 나 알아본 거 아니겠지?’ 불안한 주경은 혜민을 피해 다니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데요. 한편, 서준은 주경을 향한 마음을 애써 누르며 속앓이를 하고. 수호는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수진에게 주경이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친구로 선을 긋자 수진의 마음이 무너지는데요...
제13화
학교 대숲에 쌩얼 동영상이 퍼진 주경. 또다시 같은 악몽이 반복될까 두려운 마음에 학교를 뛰쳐나옵니다. 가족들까지 왕따 사실을 알게 되고, 주경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데요..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온 수호. 숨어있던 주경을 찾아내 따뜻하게 위로해 줍니다. 과연 주경은 과거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한편, 서준은 학교 대숲에 주경의 쌩얼 동영상을 올린 범인을 찾아가는데요...
제14화
쌩얼로 학교에 등교한 주경. 수군대는 아이들 앞에서 당당하게 소리칩니다. ‘이수호 내 남친입니다!’ 비밀연애 끝! 알콩달콩 공개연애를 시작한 수호와 주경. 그러다 우연히 혜민을 괴롭히는 새미 패거리를 보게 된 주경은 두 주먹을 불끈 쥐는데요. 한편, 주경에 대한 마음으로 괴로운 서준. 짝사랑 왜 이렇게 어렵냐 진짜..! 고민 끝에 마음을 접기로 결심하는데요...
제15화
안타깝게 이별하게 된 수호와 주경. 헤어지고 나서야 주경은 뒤늦게 어릴 적 만화방에서 만났던 그 아이가 수호였단 사실을 알고 더 마음이 아픕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대학생이 된 주경은 동경하던 셀레나 숍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준은 홧김에(?) 주경에게 오래 묻어두었던 마음을 고백합니다. 갑작스러운 서준의 고백에 놀라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주경은 특별한 장소에서 수호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되는데요.
제16화
"변한 거 없어. 우린" 시간이 흘렀지만 서로에 대한 변치 않은 마음을 확인한 주경과 수호. 눈물의 재회를 마치고 다시 행복한 연애를 시작합니다. 학창 시절과는 조금 달라진 두 사람의 어른 연애?! 한편, 오랜 짝사랑을 정리한 서준은 본격적으로 데뷔 무대 준비에 돌입합니다. 수호는 희경에게 ‘그리움’을 서준의 데뷔 앨범에 싣고 싶다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요. '여신강림'은 주경과 수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꿈을 향하 한 발 나아갔고, 주경은 수진, 수아 등과 화해하며 훈훈하게 하나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