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 작품 '대행사'가 광고 대행사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대행사 드라마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주인공 고아인(이보영)은 VC기획 제작2팀 CD로 실력 하나로 최초의 여자 임원이 됐으나 1년짜리 얼굴 마담 팀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행사 드라마 등장인물과 몇부작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드라마 '대행사'는 총 16부작 예정으로 OTT는 넷플릭스가 아니라 티빙에서 스트리밍하며 제작사는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SLL이 맡았습니다. 극본은 송수한 작가가 썼습니다.
대행사 드라마 등장인물
이 드라마는 VC그룹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아인(이보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녀는 노력 끝에 제작본부장 상무로 승진했지만 자신이 1년짜리 얼굴마담이라는 것을 깨닫고 매출 50프로 상승에 모든 것을 걸기로 합니다.
그녀는 우원그룹 김우원(정원중) 회장의 보석 허가를 이끌어내기 위한 광고 PT에 성공하면서 VC그룹 왕회장 강근철(전국환) 독대까지 이르게 됩니다. 사업에 있어서 산전수전 다 겪은 강근철은 고아인이 인재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봅니다.
우원그룹 왕회장뿐만 아니라 강용호(송영찰) 회장까지 고아인에 주목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강용호의 자녀인 강한수(조복래) 부사장과 그의 동생이자 SNS본부장 상무 강한나(손나은)가 부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데 고아인과 손을 잡는 자가 유리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강한수와 결혼할 여자 김서정(정예빈)은 우원그룹 김우원 회장의 딸인데 그룹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사실상 정략결혼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김서정은 강한나와 라이벌 관계로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사사건건 다투는 사입니다.
현재는 강한나가 자신을 보필하는 남자 박영우(한준우) 본사 비서실 차장과 애정을 주고받는 관계라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고아인의 라이벌 최창수(조성하) 기획본부장 상무가 강한수의 사람이 되기 위해 강한나와 박영우 관계를 보고까지 한 상황이라서 사실상 강한나의 약점이 박영우가 된 셈입니다.
고아인은 어릴 적 엄마 서은자(김미경)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기억 때문에 늘 고통스러웠습니다. 사실 서은자는 가정폭력이 무서워 고아인을 찾으러 못 갔던 것이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하며 화해했습니다. 매출 50프로를 올리지 않으면 퇴사하겠다고 선언한 고아인은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몽유병 증상까지 생겼습니다. 과거 상관이었던 유정석(정현성)이 최창수에게 회유되면서 또 다른 위기가 이어지는 드라마 구조입니다.
드라마 대행사 주요 등장인물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출연진으로는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 이창훈, 이경민, 김대곤 등이 있습니다.
이보영
극중 이보영은 미혼에 지방 국립대, 성공지상주의자인 돈시오패스 VC기획 제작2팀 CD 고아인 역을 맡았습니다.
손나은
손나은은 스타 인플루언서이자 단군 이래 재벌가 최강 미모를 가진 VC기획 SNS본부장·상무 강한나로 분합니다.
조성하
조성하는 한국대 경제학과, 공채출신 VC그룹 승진 3대 키워드를 모두 가진 VC기획 기획본부장·상무 최창수 역을 맡았습니다.
이보영은 해당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센 캐릭터를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이렇게까지 못되도 될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연기할 것들도 굉장히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하는 "전체적으로 등장인물 관계성이나 하모니 앙상블이 좋은 것 같고, 제가 이제 약간의 악약 쪽을 분류가 될 텐데 ‘이 인물만 잘 살리면 이 작품은 완벽한 작품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