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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 박상아 자녀

방금 전. 2023. 3. 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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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아버지 전재용이 전 대통령 일가의 총알받이, 새어머니 박상아가 비자금 관리를 맡았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누리꾼은 전재용 박상아 부부와 더불어 그들의 자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재용 박상아 자녀

전재용 박상아 부부 자녀는 슬하에 딸 전혜현, 전기현을 자녀(자식)으로 두고 있습니다.

전우원 씨는 전재용 씨가 두 번째 부인 최 모 씨와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들입니다. 전재용 씨는 최 씨와 이혼 뒤 탤런트 출신 박상아 씨와 재혼해 딸 둘을 낳았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 회계법인에 근무 중이라고 밝힌 전 씨는 현재 퇴사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전 씨는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비자금 의혹을 뒷받침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본인과 가족을 '범죄자'로 지칭한 그는 "제가 미국에서 학교를 나오고 직장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를 일년에 몇 억씩 하던 자금들 때문이다. 학비와 교육비로 들어간 돈만 최소 10억인데 깨끗한 돈은 아니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구체적으로 비엘에셋이라는 회사의 20% 지분, 웨어밸리라는 회사의 비상장 주식들, 준아트빌이라는 고급 부동산이 자신의 명의로 넘어왔다며 모두 몇 십억원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은 빼앗기거나 서명을 해서 (새어머니인) 박상아 씨에게 양도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또 '전두환 씨가 생전 현금만 쓰며 호화생활을 한 점', '전두환 씨의 장남인 전재국 씨와 삼남 전재만 씨 등이 운영하는 회사의 규모' 등을 언급하며 그 자금의 출처가 비자금일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전 씨는 15일 더 탐사와 인터뷰에서 "제 아버지(전재용)는 저희 집안사람들을 대신해 앞에서 총을 맞는 존재였다"며 "전재용 씨가 미국의 박상아 씨 가족들을 통해 비자금을 숨겨 놓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 전 대통령이 가족들과 지인들을 이름으로 비자금을 관리했다고 첨언했습니다. 전 씨는 "전두환 씨의 모든 아들 딸들은 각자 숨겨둔 비자금이 있다"며 "할아버지, 경호원 이름으로 비상장회사를 만들고, 그 지분을 자식들이 소유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숨겨뒀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의 차남으로 미국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범죄 의혹을 폭로하는가 하면 언론들과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경호원의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의 지분 이동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전 씨는 "경호원들에게 거금의 돈을 줘서 비상장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하고는 지분의 소유를 해 나와 내 형이 갖게 했다"며 "웬만큼 수사해서는 전두환 씨의 비자금의 출처로 바로 갈 수 없을 텐데, 왜냐면 나로부터 돈이 시작해서 경호원에게서 딱 끝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그 비상장 주식회사 지분 전부를 아버지가 박상아 씨에게 넘기게끔 저희에게 서명하도록 했다"며 "2018년인가 19년도의 일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전 전 대통령 가족들이 부유한 생활을 해왔다는 것을 전하면서 "많은 사람의 희생과 피로 번 돈"이라며 "그들은 자신들의 삶은 소중한 줄 알면서 남들의 무고한 희생에 대해서는 죄의식을 단 한 번도 받지 않는 악마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상아가 전 전 대통령 가족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도 2014년 2월 2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강 변호사는 "2003년인가 전재용이 나를 만나서 탤런트 박상아랑 좋아서 결혼하고 싶은데 아내가 이혼을 안 해준다고 상담했다"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알려진 것도 "2003년 전재용이 비자금 문제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비자금을 추적하다 박상아와 박상아 어머니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이 포착되면서 공식적으로 불거졌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함께 진행했던 사람들도 "괜찮겠냐"면서 강 변호사를 걱정했지만, 그는 "세월이 10년이 지났고, 수임료를 받지 않아 내 마음대로 얘기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상아

박상아

전두환 전 대통령 며느리 박상아의 과거 리즈 시절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KBS 2TV '시간을 달리는 TV'에서는 배우 박상아의 리즈 시절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1995년 방송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한 박상아의 모습으로, 그는 앳되고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며 열연을 펼쳤습니다. 당시 박상아는 배용준 여동생 석란 역을 맡아 철부지 재벌가 딸을 연기했습니다. 극중 박상아는 나이트클럽에서 현란한 댄스를 선보였고, 야망을 갖고 접근한 이종원에게 당당하고 통통튀는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이종원, 박상아는 진한 키스신까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상아는 갑작스러운 이종원의 키스에 뺨을 때렸으나, 점점 흔들리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습니다. 2000년 방송된 '벚꽃나무 아래에서' 당시에는 긴생머리의 청순한 미모로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또 2001년 방송된 MBC 드라마 '결혼의 법칙'에서는 20대 신세대 여성인 고은새 역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전재용 박상아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1기 대상 출신으로 올해 나이 52셉니다. 60세인 남편 전재용과는 8살의 나이 차이가 났습니다. 그는 ‘젊은이의 양지’ ‘8월의 신부’ ‘홍길동’ ‘태조왕건’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1990년대를 장식한 배우입니다. 2001년 MBC드라마 ‘결혼을 법칙’으로 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한 그는 2003년 전재용씨와 결혼한 뒤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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