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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손익분기점 웅남이 개봉 웅남이 관객수 웅남이 제작사

방금 전. 2023. 3. 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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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웅남이 손익분기점과 웅남이 개봉 그리고 웅남이 관객수와 웅남이 제작사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하겠습니다.

웅남이 손익분기점 웅남이 개봉 웅남이 관객수 웅남이 제작사
웅남이 손익분기점 웅남이 개봉 웅남이 관객수 웅남이 제작사

웅남이 손익분기점 웅남이 개봉 웅남이 관객수 웅남이 제작사

웅남이는 코미디언 박성광의 첫 장편영화입니다. 박성광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영화감독을 꿈꿨으나 코미디언으로 크게 성공하면서 코미디언 활동을 하면서도 개인 단편영화를 계속 연출하며 단편영화를 출품하기도 한 단편영화감독이었습니다. 이번에 영화 웅남이가 만들어지기 까지 박성광은 영화감독으로써 영화연출을 꾸준히 한 셈입니다.

 

박성광은 ‘코미디언의 대부’ 심형래·이경규의 계보를 이어갔습니다. 처음엔 모두가 무시했습니다. 코미디언 출신이 영화 감독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 하지만 박성광은 모든 걸 극복해냈습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영화 개봉을 이뤘습니다.

웅남이 손익분기점

웅남이 손익분기점은 대략 100만명이라고 합니다.

웅남이 개봉

지난 3월 22일 영화 ‘웅남이’를 전국 극장에 내걸 수 있었습니다.

웅남이 제작사

웅남이 제작사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배급사는 CJ CGV입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박성광과 만나 영화를 비롯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종일관 미소를 품다가도 영화 얘기가 나오면 진지한 표정으로 돌변하며 열정을 온몸으로 나타냈습니다. 알고보면 어린시절부터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우뢰매’와 ‘슈퍼 홍길동’을 보고 배우와 영화 감독의 꿈을 키웠습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영화를 보고 집에 와서 그랬대요. ‘나도 영화 감독이 될 거야’라고요. 그리고 원래 연기자에 대한 꿈도 있었어요. 그런데 대학 입시 때 연극영화학과는 전부 떨어졌어요. ‘그럼 저는 사람을 빛나게 해주는 연출자가 되어야겠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그는 대학시절 방송연출전공을 거쳐 영화예술전공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동문으로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영진 등 추후 코미디계를 주름 잡게 될 이들이 즐비했습니다.

 

급기야 코미디 동아리를 결성하게 됐고 졸업 후 개그맨의 길을 먼저 걷게 됩니다. “그래도 항상 마음 속엔 늘 영화를 꿈꿨어요. ” 다만 꿈만 꾸면 그건 꿈일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꿈은 가까워지기 마련입니다. 시작은 우연히 찾아왔습니다. 주변의 응원이 도화선이었습니다. “‘영화를 배운 사람인데, (영화를)한번은 만들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주변에서 ‘초단편영화제라는 게 있는데 해보라’고 했고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분명 개그 무대와 영화관은 관객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묘하게 달랐습니다.

 

2011년 초단편영화 ‘욕’을 연출하고 맨 뒤 객석에 앉아 반응을 살폈습니다. “당시 사람은 많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내 영화를 보고 웃더라고요. 극을 해서 웃는 거랑 작품으로 웃는 게 달랐어요. 따로 공부를 더 했고 5∼6년 만에 다음 작품을 만들었어요. KBS ‘개그콘서트’도 그만 두고 본격 연출 공부를 한 거죠.” 필모그래피는 차곡차곡 쌓여갔습니다. 2017년 단편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 2020년 '돈플릭스2'에서 ‘끈’을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상업영화 ‘웅남이’에 도전합니다. ‘웅남이’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코미디언이라는 꼬리표가 오히려 걸림돌이었습니다. “처음엔 코미디 계열이 아닌 다른 장르의 시나리오를 들고 찾아다녔어요. 휴먼, 다큐, 느와르적이거나 이런 느낌으로 갔죠. 잘 진행되다가도 마지막 단계까지 가서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퇴짜를 맞기도 했어요.

이후에도 그런 비슷한 경우가 많았어요. 결국 입봉을 위해서는 부담스럽지만 제일 잘하는 걸 생각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코미디가 조금 더 능숙하기 때문이죠. 코미디로 입봉을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지금도 없어요.” 쉬운 건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코미디 취향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영화인 만큼 너무 시의성에 민감해도 안 됩니다. 제작 후 개봉까지 1∼2년 동안 유행이 바뀌어버리기 때문. “결국 뚝심이 있지 않는 이상 어려운 작업이었어요. 제작사마다 취향도 전부 다르기 때문이죠. 뚝심이 있고 자신만의 코미디 스타일이 확고해야 합니다.”

 

드디어 제작이 확정됐고 코미디언 출신 영화 감독이었던 이경규에게 달려갔습니다. 이경규는 1992년 영화 ‘복수혈전’을 연출했고 이후에도 ‘복면달호’ ‘전국노래자랑’ 등을 제작하며 영화 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이경규 선배는 처음엔 믿지 않으셨어요. 투자는 받았냐며, 도장은 찍었냐며, 배급사는 있냐며 물어보셨죠. 전부 다 대답을 했더니 ‘들을수록 사기 같은데?’라고 농을 던지셨죠. 그러면서 ‘우리 코미디언들이 꼭 잘 되어야 한다’ ‘너가 꼭 잘 되어서 위상을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힘이 났죠.” 하지만 현장도 녹록지 않았습니다. “연출자분들도 색안경을 끼고 저를 보셨어요. ‘얘가 얼마나 하나 볼까’라는 분위기였죠. 계속 찔러봤고 초반 기싸움이 있기도 했어요.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를 했죠. ‘저 많이 부족합니다’라고요. 인정하고 들어가니 오히려 도와주셨어요.” 초짜 감독에겐 편집과 촬영에 있어서도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거나 촬영할 때도 100% 저만의 생각이 담길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투자자·제작자·연출부 등 다양한 생각이 얹혀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작업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조절도 덕목입니다. 주특기가 코미디지만 과유불급이기 때문. “너무 간다거나 배우가 너무 웃기려고 하면 안 됩니다. 즉, 욕심을 보이면 안 되는 거죠. 너무 웃기려고 해 하는 걸 조심해야 해요. 덜어낼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현장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이는 제 아무리 계산적인 감독이라도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불가항력인 시간과 날씨는 특히 그렇습니다. “시간에 쫓기게 되어 중요한 장면인데 더 못 찍었을 때, 그리고 배우님들이 연기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미안해요. 날씨도 미안했을 정도죠. 예쁘게 세팅해놨는데 비가 와서 낙엽이 없어졌을 때나 분위기가 살지 않을 때 죄송했어요.” 하지만 결국 만들어냈습니다.

 

‘웅남이’는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 곰 웅남(박성웅)이 비밀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액션극입니다. 느와르와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성웅을 비롯해 이이경, 최민수, 오달수, 염혜란 등 쟁쟁한 배우들이 라인업을 채웠습니다.

 

“시나리오를 쓰고 제가 영화적 상상을 하죠. 없던 캐릭터를 만들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 사람들이 내 앞에 서 있네?’ 그게 완성이 돼서 사람들이 같이 웃거나, 같이 공감할 때 연출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죠.” 극 중 박성웅과 최민수 조우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그만큼 감독에게도 신경 쓸 게 많은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아주 쏙 빼놨다고. “두 분이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오랜만에 만난 거였죠. 제 머릿속에 콘티(작품 등의 연출 사항이 담긴 설계도)가 있는데 너무 복잡했어요. 근데 최민수 선배가 갑자기 말을 많이 해주셨어요. 신을 찍어야 하는데 신과 별개의 얘기를 하셔서 머리가 복잡했죠(웃음). 그런데 (박)성웅이형까지 합세해서 (이야기를 했고)해가 질 거 같았어요. 다행히 결국 다 찍었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웃음).” 코미디 무대와 코미디 영화는 어떤 점이 달랐을까요. “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코미디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도 즐거움을 주는데 조금 달라요. 웃기만 하는 건 아니고 웃고, 울고, 감동을 주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근데 그게 다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이제 코미디언의 모습은 더는 못보는 걸까요. “아니에요. 저는 코미디언으로 죽고 싶어요. 코미디언이 자랑스럽고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하고 싶어요. 예능이든 뭐든지요. 제가 지금 소속 회사가 없는데 영화를 잘 마무리하고 회사도 들어가고 싶어요.” 흥행은 순항 중입니다.

현재 영화 웅남이 관객수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27일 기준 17만2372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그의 유행어처럼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지만 충분히 ‘웅남이’는 존재감을 보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손익분기점(98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반응은 호불호가 있지만 오히려 영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영화에 대한 갑론을박 자체가 많은 분들이 관심이 가져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감사해요. 제가 영화를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다 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느끼시는 반응도 있는 거 같았아요. 하지만 꺾이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려고 해요. 저희 영화는 가족끼리 볼 수 있는 오랜만에 착하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청소년부터 나이드신 분들까지 공감할 수 있고 같이 느낄 수 있는 게 많은 영화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시 감독으로 돌아온다면 어떤 모습일까 싶습니다.

 

그는 예전부터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곽재용 감독과 ‘써니’의 강형철 감독을 선망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은 아직도 재밌더라고요. ‘엽기적인 그녀’는 코미디 영화인데 멜로로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그런 코미디와 멜로가 함께하는 장르를 꼭 만들어보고 싶어요. 영화감독으로서 제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감독 박성광의 첫 장편영화 웅남이

줄거리를 보면 곰이 사람이 돼서 벌어지는 코미디 극이라고 합니다. 원래 영화든 드라마든 말이 안되는 걸 말이 되게 하는 게 가상 이야기 매력이라고 하지만 곰이 사람이 돼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설정이 다소 개인적 취향에는 안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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