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손흥민 안와골절 부상 원인

방금 전. 2022. 12. 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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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로 인해서 한국의 월드컵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런 열기 속에서 손흥민의 부상 원인이 궁금하신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그다음 글을 읽어보시면 손흥민이 어떤 부상을 당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손흥민 안와골절 부상 원인

손흥민부상원인
상대 선수 어깨에 부딪힌 손흥민의 모습


손흥민 안와골절 부상 원인

손흥민은 지난 11월 2일에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충돌해 전반 27분 교체돼 물러났습니다. 애초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동료와 2-1 승리를 기념하는 사진을 찍는 등 안정을 찾아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 3일에 진행된 정밀 진단 결과 안와골절 판정을 받았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수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안과전문의인 최정원 서울 제이더블유안과 원장은 3일 본지를 통해 “안와골절 수술은 보통 부기가 빠지는 일주일 후 안구 함몰, 복시, 안구 운동 제한 정도에 따라 결정합니다. 또 수술 시 골절 부위에 삽입물을 넣고 안와 조직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최소 4주 이상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의 부상 처방은?

성형 파트 전문의인 노준호 대전 새봄안과 원장도 “안와골절 수술은 일반적으로 응급 형태로는 하지 않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부기가 가라앉은 뒤 2주 전에 시행합니다. 부기가 있으면 수술이 더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손흥민 부상 당시) 영상을 보니 볼 경합 과정에서 다른 선수 어깨에 좌측 안면부를 부딪친 것 같습니다. 현지에서 안와골절로 판정했다면 광대뼈나 상악골(위턱뼈) 주변 골절을 의심할 만하다”며 “안와골절이 무조건 수술하는 건 아닙니다. 복시나 안면 윤곽 변화 등 여러 기능상 문제를 고려하는데 현지에서 수술 결정을 내린 건 이런 측면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골절상 이후 수술대에 오르는 만큼 회복 기간을 쉽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노 원장은 “손흥민은 격렬하게 운동하는 선수이기에 2차 부상 우려가 있습니다. 골절은 수술을 안 해주셔도 최소 6주 이상 회복기를 두는 게 좋습니다. 의사 입장에서 (보호대 등으로) 커버한다고 해주셔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당부했습니다.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

지난 11월 5일에 손흥민은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손흥민은 집에서 회복을 갖고 월드컵에 출전한 것입니다.안와골절 수술 후 일주일만에 팀을 응원차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등 수술 회복이 빠른 것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다른 안과전문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사 김한조 씨는 "안와골절은 양눈 아래 뼈 지지대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안과 및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많이 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김 씨는 "골절을 고정하면 일상생활에 문제 없습니다.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축구가 워낙 물리적 충돌이 많은 과격한 스포츠다 보니 (부상이 있으면)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의 주특기가 헤딩이면 (안와골절이) 지장을 줄 거입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특기는 헤딩이 아닙니다. 그는 세트피스에서도 키커입니다. (부상이) 조금은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크진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씨는 "가장 중요한 건 눈입니다. 눈의 움직임에 필요한 6가지 근육이 있는데 안와골절은 근육의 움직임에 영향을 줍니다. 눈 돌아가는 게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복시가 생겨 초점이 안 맞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손흥민은 수술 받은 지 2주 지났으니 시력에 큰 문제가 없다면 경기에 무조건 출전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초점이 안 맞는 상황일 수도 있는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 투지가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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