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구선수 고민지의 바디 프로필 사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디 프로필을 '바프'라고 하더군요. 해당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습니다. 고민지 선수는 대전 KGC인삼공사의 레프트.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 입단했습니다. 기업은행 시절 원포인트 서버로 가끔 출전하다가 2017년 12월 26일 팀 동료 채선아, 이솔아와 함께 인삼공사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고민지 바프
고민지 선수는 프로로 데뷔 전에 이미 대구여고 에이스 출신으로 수비력이 좋아 청소년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비력뿐만 아니라 단신임에도 공격도 좋다고. 본인도 공격력에 자부심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대표팀 시절에 리베로로 수비의 한축을 담당했습니다.
대전 KC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선수가 하고 싶은 배구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고민지는 서브에 대한 평소 자기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에 서남원 감독은 팀에 강서버가 필요한 현실과 선수가 변화를 원하는 입장을 잘 활용하여 상대팀에 압박감을 주는 서버 고민지를 탄생시켰습니다. 고민지의 KGC인삼공사 첫 득점은 서브에이스였습니다.
GS칼텍스와의 이 첫 경기에서 8득점을 올리며 팀의 6연패 탈출에 일조하였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출전하며 인삼공사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시절보다는 출전 시간이나 빈도가 확실히 늘었습니다.
계속되는 17-18시즌 1월 18일 흥국생명전, 컨디션이 평소보다 안 좋은 알레나가 힘들 때 깨알 같은 해결사 역할을 하며 자신의 최고득점을 13점으로 경신했습니다. 날카로운 서브와 진득한 수비, 뿐만 아니라 이 날은 빠른 스윙과 블로커 손을 쳐내는 재치 있는 공격까지 보여주며 트레이드의 수혜자로 떠올랐습니다. 이 날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되며, 인터뷰에서는 웜업존에 있는 선수들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겨 감동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고민지의 별명은 자연스럽게 '밍콜'이 되었습니다. 도로공사 시절 시원한 스윙으로 외국인 선수 니콜 포셋의 공백을 훌륭하게 커버하여 '미콜'이라는 별명을 얻은 IBK 기업은행 김미연이 롤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자신있는 스윙과 코트에서의 화이팅이 많이 닮았습니다. 2016-2017 단신임에도 강력한 파이터 기질로 팀의 봄배구를 이끌었던 김진희의 트레이드로 코트에 활력을 주는 레프트 공격수를 그리워했던 인삼공사 팬들에게 고민지는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SBS 스포츠 장소연 해설위원은 중요한 포인트에서 안쪽 공격이 좋은 고민지에게 네트에 붙여주는 이재은의 운영법을 호평했습니다. 단신 공격수 활용에 능한 이재은 세터와 고민지의 만남은 시즌 중 만들어진 콤비라고 보긴 어려울 만큼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채선아와 고민지의 리시브 성공률에 의해 이재은은 다양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동안 자주 보기 어려웠던 한수지, 유희옥, 한송이의 런 공격까지 완성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2022-2023시즌
주전 리베로 노란이 국가대표 팀에 차출됐던 있습니다. 그때 아킬레스 파열이라는 시즌 아웃에 가까운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즌은 리베로로 시즌을 준비합니다.[3] 선수 등록 포지션도 리베로로 등록됩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코보컵을 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규 시즌이 시작한 뒤 주전 리베로로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신인 최효서가 개막부터 쭉 스타팅 풀주전으로 나오고 있어 코트 위에서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상대팀 서브타임 때 리시브의 안정감을 위해 최효서와 교체되어 종종 모습을 비추고 있습니다.
11월 24일 대전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흔들리는 최효서와 교체되어 들어갔고 안정된 리시브와 디그를 선보여 쏠쏠한 활약을 했습니다. 고희진 감독이 ‘제 마음속 MVP는 고민지’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2월 6일 대전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좁은 수비 범위로 인한 문제가 결국 터지고 말았습니다. 수비 전문 선수인 리베로 포지션으로 나왔음에도 성공한 디그 개수가 아웃사이드 히터인 이소영(14개), 아포짓 스파이커인 엘리자벳(10개)보다 적은 8개를 기록하며 결국 3대0으로 기업은행에 셧아웃패하고 말았습니다. 세트가 진행될수록 박혜민이 리시브 범위를 커버하거나 이소영이 디그를 하려고 코트를 가로지르며 몸을 날리고 오히려 고민지는 가만히 발을 붙이고 있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리베로를 왜 교체하지 않느냐는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3세트 20점대에 교체로 들어간 최효서가 오히려 짧은 시간동안 두 개의 디그를 성공하며 더욱 비교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12월 9일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수비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1세트가 끝났을 때 이소영이 디그 9개, 염혜선 3개, 엘리자벳 2개의 디그를 기록할 때 디그 0개라는 리베로로서는 상당히 놀라운 기록을 보여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이정철 해설위원도 중계 동안 고민지의 수비에 대한 부분을 여러차례 지적하기도 하는 등 수비 부분에서 약한 모습을 계속 보이는 중입니다. 5세트 접전 끝에 주공격수인 이소영이 25개의 디그를 기록한 반면에 14개 디그라는 기록을 남기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12월 14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이전보다 훨 나아진 디그 실력을 보여 팬들의 불안을 한풀 꺾었습니다. 3세트 동안 디그 17개를 기록하며 드디어 팀내 최다 수비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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