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이 큰 문제로 발생할 조짐이 보입니다. 방역당국이 지난 23일에 원숭이두창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해 “국내 일반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과도한 긴장이나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일부 전문가들이 무증상 상태에선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으로 확인할 수 없는 원숭이두창의 특성상 이미 지역사회로 전파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실제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시 영국·스페인·프랑스·포르투갈·독일 등 5개 빈발 국가에 대해 발열 기준을 강화(37.5→37.3℃)하기로 했지만, PCR 검사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원숭이두창 감염경로는? 한편 원숭이두창의 감염 경로는 ‘동물에서 사람’, ‘사람에서 사람’, ‘감염된 환경에서 사람 간 접촉’ 등..